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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 넛버터 토스트 만들기

다이어트 중인데 흰 식빵에 쨈을 발라서 드신다구요?! 안됩니다. 그럼 정제탄수화물(밀가루)에 또 정제탄수화물(설탕)을 먹는거라 살이 찌고 너무 자주 그렇게 먹으면 탄수화물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쨈을 먹지 않고 다이어트 할 때는 그냥 과일을 올려서 먹으면 훨씬 건강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무른 복숭아가 있어서 올렸지만, 바나나, 딸기, 자두, 키위 같은 무른 질감의 과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재료: 곡물빵, 무설탕 넛버터(아몬드버터, 피넛버터 등등), 과일

그럼 원하는 과일을 준비하고, 빵을 한장 토스트 합니다. 이때 멀티그레인이나 통밀빵 같은 통곡물 빵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빵 위에 무설탕 넛버터를 발라줍니다. 

저는 쿠팡 직구로 항상 피넛버터, 아몬드버터를 사는데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도 견과류 자체 맛만으로도 정말 맛있습니다! (요즘에 쿠팡 직구가 잘 되어있어서 3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거기서 한국에 없으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종종 주문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무른 복숭아를 올렸습니다.

그럼 건강한 아침 토스트 완성!!

그냥 밀가루 식빵이랑 통곡물 식빵이랑 한장에 칼로리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들어가서는 완전히 다르게 반응합니다. 흰 밀가루는 섬유질, 단백질이 제거된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장내에서 소화가 빠르게 일어나서 포만감도 금방 사라질뿐만 아니라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그러면 그만큼 인슐린에 의해 금방 혈당이 또 급격히 낮아집니다.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짐) 설탕, 밀가루 이런 음식들이 중독성이 있는 이유가 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몸이 여기에 익숙해지면 혈당을 항상 높게 유지하려는 성향이 생깁니다. 그래서 자꾸 먹게 만드는 것이죠.

반면에 통곡물, 통곡물 빵을 먹으면 이것들은 정제되지 않아 섬유질, 단백질 성분들이 있습니다. 이 섬유질과 단백질 덕분에 장내에서 천천히 소화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혈당지수가 낮고 우리의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 내렸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터라면 빵을 먹을 때 꼭 통곡물 빵을 먹고, 정제탄수화물,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설탕의 단맛보다 위처럼 과일의 단맛에 익숙해지려고 해보세요. (과일도 당분이 있긴 하지만 설탕만큼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습니다.)

그럼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칼로리 정보(100%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 식빵(보통크기): 120kcal

- 무설탕 아몬드버터 1Tbsp: 100kcal

- 복숭아 1개: 120kcal

Total 약 350kcal


위 레시피를 영상으로 보고 싶으시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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