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채식 일기 요즘 먹은 것들: 카카오 블루베리 오트밀 + 견과류 잔뜩, 과일 냄비로 한 밥. 퀴노아+쌀+버섯 밥, 밥 익을때쯤 버섯을 넣는다. 그리고 시금치는 따로 데친다. 그래서 버섯밥에 데친 시금치 넣고, 고추장+참기름 넣어 비벼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다. 여기에 단백질 보충을 위해 해바라기씨도 뿌려 먹었다. 사이드로 채소 많이 먹기!! 이제 2주가 다 되어간다. 채식으로 먹어보기. (어쩔수 없이 고기랑 생선을 아주 조금 먹은 때가 3번정도 있긴 하다.) 우선 밥값이 너무 적게 들어서 좋다. 우유, 계란, 고기 등을 안사니 일주일에 한번 채소과일들만 사 놓으면, 곡식류, 견과류랑 먹으면 되니까 장보는 횟수도 줄고 돈도 별로 안든다. 그리고 채식은 육식 못지않게 맛있다. 굳이 고기 없..
주말에 쭈꾸미와 약간의 불고기를 먹어서 완전 채식은 실패했다. 그래서 진짜 부득이한 경우는!! 조금 먹되 평소에는 완전 vegan 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은 넷플릭스 다큐를 봤는데 ('ask the doctor") 먹는 음식에 따라 대장의 낙산염 비율이 달라지는 내용이었다. 낙산염이 많을수록 유익한 균이 잘 산다고 한다. 그 다큐 다시 한번 복습 해야겠다. 그리고 저항성 전분 음식이 대장에 좋다는것도 알게 됐다. 요즘 해먹은 코코넛밀크+두부 카레 엽산을 많이 먹으래서, 시금치도 오늘 사와봐서 넣었다. 그리고 고구마를 감자튀김처럼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15분간 익혔다. 진짜 버거킹 감자튀김 같았다. 여기에 이번에 쿠팡에서 산 비건 마요 찍으니까 세상..
주말에는 아무래도 데이트, 남친에게 요리 해주기를 하면서... 실패를 했다. 그래도 많이는 안먹었다. 아무래도 전략을 좀 바꿔야 하나 싶기도 하다. 완전히 끊지는 말고, 평일에는 완전 채식, 주말에는 동물성을 먹되 되도록 해산물을 먹고, 육고기를 먹는다면 진짜 최소한으로 먹기! (요리하면서 맛 보는 용으로만 먹는다던가, 이번에는 불고기를 만들었는데 간이 잘 됐는지, 양념은 잘 됐는지 등을 확인해보려고 몇점 먹게 됐었다.) 계란, 우유는 안먹기! 이건 시장에서 사먹은 보리밥 비빕밥인데, 고등어는 진짜 한입만 먹어봤다. 한입만 먹고 안먹음. 이건 쭈꾸미 볶음 만든거. 만들고 지쳐서 뭔가 나를 위한 비건 음식은 만들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날은 이걸 같이 먹었다. 아침마다 먹은 오트밀~♡♡ 관장, 좌약 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비건 도전기~! 우선 3일차인데, 갑자기 오늘 저녁에 속이 부글거린다. 오늘은 화장실 4번 갔다...ㅠㅠ 가스도 차고, 점액변도 나오고, 피도 나오고. 혹시 동물성 음식을 안먹으면 증상이 좋아질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지금 이미 안좋은 상태에서 며칠 하고 좋아질거 같지가 않다. 더 나빠지기 전에 그냥 어제 그저께 의사한테 처방 받은 좌약+관장약 해야겠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동물성 음식을 안먹는게 효과가 있는지 계속 비건 생활을 해봐야겠다. 내 목표는 최소한의 약을 먹으면서 정상 상태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다. 괜찮았다가 또 나빠지면 약 늘리고, 또 좋아지면 약 줄이고~ 계속 이런 상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싶다. - 아침: 오트밀, 아몬드브리즈, 냉동블루베리, 사과, 아몬드버터 - ..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비건 도전기 - 아침: 오트밀, 오렌지, 100% 피넛버터 - 점심: 비빔밥(콩나물,돼지호박,도라지,생채), 배추된장국, 고추장, 참기름, 김치 한조각? - 저녁: 두부, 쌀+퀴노아 밥, 고구마, 파프리카, 피넛버터로만든 드레싱 오늘은 화장실 2번 갔다. 아침에는 굳은 변이 나왔고, 대신에 피가 변에 엉겨붙은 형태였다. 저녁에 가스가 차고 묽은변이 나왔다. 피는 많이 줄은것 같고, 아주 약한 분홍색 변이었다. 오늘의 식단, 상태일기 끝 그리고 많은 영감을 준 자본가의밥상 이라는 넷플릭스 다큐도 다시 봤다. 그리고 궤양성 대장염이면서 비건인 유튜버들의 영상도 봤다. 비건인 사람 중에서도 궤양성 대장염가 발병한 케이스는 많다고 한다. 자가면역질환이라, 식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이 ..
완전채식 도전 1일차 채식을 하는 이유: 궤양성 대장염, 내 건강 신념이나 이런것 때문에는 아니다. 나도 이것저것 다 먹어도 건강한 체질이었으면 좋겠다. 궤양성 대장염이 발병한지 10년이나 됐다. 근데 툭하면 재발하고, 나름 요즘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다시 안좋아지고 있다. 적당한 고기, 단백질 위주의 식단, 야채, 탄수화물, 생선 다 골고루 먹는 식단이었다. 가공식품, 유제품은 최대한 안먹고. 살도 많이 없는 편이고 식단, 체중 관리 잘 하고 있다 생각하고 몸에 안좋은건 안먹는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고루고루 적당한 식단이, 완전 채식이랑은 비교가 안된다는 다큐를 오늘 넷플릭스에서 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어쨌든, 내가 잘 할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지금은 자신감 충만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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