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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진아트 미니 푸드프로세서 후기

원래 바이타믹스 같은게 너무 사고 싶었지만~! 그건 혼자 쓴다고 사기에 가격도 그렇고, 부피도 그렇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푸드프로세서를 알아보던 중에 이렇게 미니미니한 푸드 프로세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리퍼 제품이라 가격도 41000원대 밖에 안했다. (배송비 무료)

그냥 네이버에 쿠진아트 미니 푸드프로세서 라고 치니까, 최저가 맨 위에 올라와 있었다.

장점: 작동 소량 갈 때 좋음. 작아서 세척도 편하고 자리 차지도 안한다.

단점: 소음이 크다. 푸드 프로세서긴 하지만 힘이 좀 딸리는 것 같다.(그래도 쓸만 함)

용기가 굉장히 작은데, 3 cup 용량이라고 한다. 근데 저기에 재료들 너무 꽉 채우고 갈면 넘칠 수 있으니까 Max 2/3정도만 되게 채우길 권장한다고 써있었다. 그래서 나처럼 혼자 쓸 용도면 좋고, 많은 양을 가는게 필요한거라면 일반 푸드프로세서를 사는게 좋을 것 같다.


작고 귀여워서 어쩔때는 장난감 같기도 했다.


구성품은 굉장히 심플하고, 버튼도 두개밖에 없어서 작동하기 너무 쉽다.

CHOP: 다지기, 섞기(연하고 부드러운 재료)

GRIND: 갈기, 분쇄(향신료, 씨, 견과류 등)


이렇게 미니 주걱도 들어있다. 안의 내용물 모아서 뺄 때 유용하다.

사용하다보면 Grind, Chop의 기능의 차이를 잘 못느꼈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서 Chop이 더 힘이 좋고, Grind가 힘이 덜 좋은거로 착각한 상태로 캔 병아리 콩을 갈아봤다.

이버튼 눌러보고, 저버튼 눌러보고(이러면 안될 것 같은데) 사용을 해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열심히 갈다가 푸드프로세서가 너무 힘들었는지 작동을 멈춰 버렸다. 약간 모터 부품 냄새도 올라오고! 

(근데 고장난 건 아니었다. 아무래도 그렇게 고장을 대비해서 너무 과부하 걸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설계 된 듯 했다. 이렇게 갑자기 멈출 때는 기다렸다가, 기계가 휴식을 좀 취하게 한 다음에 다시 작동을 하면 된다!)

근데 그때는 내가 너무 액체류를 적게 넣고 갈아서 과부하 걸린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차차 잘 써봐야겠다.


(소음, 사용 후기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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