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트렌드, IIFYM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트렌드, IIFYM 다이어트

IIFYM 은 “If it fits your Macros”의 준말이다. 즉, 직역하면 “당신의 영양에 맞는다면”이라는 뜻이고 풀이하면 본인에게 맞는 영양 성분이라면 무엇을 먹어도 괜찮다라는 뜻이다. 과거 매크로 뉴트리션(Macro Nutriti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식이조절법을 미국 회사가 브랜드화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IIFYM은 Flexible Diet(유연한 다이어트), Simple Diet라고도 불린다.

모든 음식을 절제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감량 목표에 따라 필요한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과 양을 정하고 먹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식재료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지치지 않고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본인에게 필요한 음식량은 자신의 활동 대사량을 기준으로 정한다. 활동 대사량이란 운동, 노동등의 활동으로 소모되는 열량을 말한다. 자신의 기초대사량을 먼저 구한 뒤 평소 운동 정도에 따라 산출하면 된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활동대사량은 기초대사량x1.2, 주 1~3회 운동하면 기초대사량x1.375를 곱하는 식이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활동 대사량의 80%만 먹는 것으로 목표를 정한다.

먹어야 할 Total 열량 계산을 했으면 이제 영양소별로 나눈다. 슬림한 몸을 위해서는 단백질 50%, 지방 30~40%, 탄수화물 10~20%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로 하루 먹어야 할 섭취 열량이 1500kcal라면(1500kcal는 성인 여성 기준으로 감량을 원할 때), 750kcal는 단백질, 450kcal는 지방, 300kcal는 탄수화물로 하는 것이다. 단백질, 탄수화물은 1g당 4kcal, 지방은 1g당 9kcal를 내므로 이를 환산하면 단백질 190g, 지방 50g, 탄수화물 75g이다.

하지만, 모든 음식에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190g, 50g, 탄수화물 75g이라면 중량 기준으로 대충 4:1:1.5 비율이다. 식단을 구성을 할 때 각 영양소의 중량 기준을 이와 같이 생각을 해 두면 구체적인 수치보다 구성하기 쉬울 것이다.